[중기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강화

제1회 중소벤처기업부-ACCMSME 정책대화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제1회 중소벤처기업부-ACCMSME 정책대화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가 함께하는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가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됐다. 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양국 간 스타트업 파트너십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7차 정책대화는 지난해 말 완성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의 9개 중점추진계획 진행현황과 기타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올 상반기 한·아세안 스타트업 IR(기업홍보활동)을 진행해 9개 중점추진계획 중 6개를 이행했으며, 나머지 3개 사업도 한·아세안 협력기금 심사 절차 등을 거쳐 파트너십 기간인 2024년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세안의 거대한 시장 규모,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혁신기술, 무르익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한·아세안 지역의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게 한다"라며 "4년째를 맞이한 두 지역의 스타트업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유망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사(VC)가 참여하는 '2023년도 메타버스 벤처‧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오는 31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투자 유치가 어려운 벤처‧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참가기업에게는 기업 및 제품·서비스 홍보, 투자유치, 전략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벤처투자사에게는 유망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참가기업은 △K-디지털 해외진출 희망기업(앙트러리얼리티·에이브글로벌·로보그램)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샤픈고트·망고슬래이브)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우수 청년기업(빅픽처스·메가플랜·브레인벤처스)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메타버스 기업 8곳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벤처투자사는 디지털콘텐츠펀드 운용사와 해외투자 지원 경험이 있는 운용사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참가기업은 투자 유치를 위해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벤처투자사는 축적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투자 유치 전략을 점검함으로써 해외진출 및 성장(Scale-up)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 설명회에 앞서 진행되는 참가기업‧벤처투자사 간담회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디지털콘텐츠펀드 투자조합 대표 관리자들을 통해 최근 벤처투자 동향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한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벤처투자사와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에서는 투자사가 참가기업의 세부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1:1 상담 기회를 제공해 투자 협약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색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메타버스 분야 초기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참가기업에게는 성장 사다리가 되어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기계분야 수출유망품목 수출지원 강화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분야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해외전시회, 연구개발(R&D), 공적개발원조(ODA) 연계지원이 강화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건설·공작기계에 이어 냉동공조, 에너지기기, 농기계, 금형 등 4개 업종 협단체, 기업과 '제2차 기계분야 수출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 업종별 수출현황과 전망,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계분야 수출유망 품목에 대한 지원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수출시장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업종 구분 없이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자금, 인력, 판로 등 다방면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수출이 유망한 고효율 에너지기기(히트펌프), 고품질 농기계(트랙터), 고신뢰 금형기기 등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기계산업은 어려운 수출상황을 돌파하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꾸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고효율 에너지기기 한국관 지원 확대, 친환경 기계 연구개발 사업, ODA와 연계한 농기계수출센터 조성 확대 등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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