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eSIM(전자 SIM) 플랫폼 기업 가제트코리아가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회사는 초기 시드 및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 시리즈 A2 투자까지 누적 투자금 130억 원을 돌파했다. 가제트코리아는 설립 1년여 만인 2022년 2월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6월 프리 A 를 통해 서비스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이후 2024년 12월,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업가치 3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어 최근 라운드인 시리즈 A2에서는 기존 투자사인
인공지능(AI) 기반 호흡기 질환 진단 기업 티알이 최근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티알은 AI 기반 정밀 검진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를 이끌었다. 이번 투자에는 한림대기술지주, 인포뱅크, 신용보증기금 등 다수의 전문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티알은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주력 제품인 '더 스피로킷'(The Spirokit)의 생산성 향상과 유통망 강화를 추진하며,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2020년 설립된 티알은 AI 기
예술 기반 D2C(Direct-to-Consumer, 소비자직판) 플랫폼 '뚜누'(Tounou) 운영사 아트라미가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아트라미가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사업 모델의 시장성을 제대로 증명해냈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이번 시리즈 A는 2023년 프리 A 투자 이후 약 2년 만의 성과다. 회사는 2019년 11월 시드 투자를 받아 초기 운영 자금을 마련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프리 A 라운드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이하 에이바이오)가 2021년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2025년 시리즈 C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2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바이오가 보유한 바이오 신소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시리즈 C 라운드에서는 1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해당 라운드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같은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뿐 아니라 시그나이트, 에이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했다.회사
최근까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움직였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AI 분야에 쏠렸던 투자금이 다른 유망 분야로도 점차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지난주(10월 셋째 주) 진행된 투자 라운드에서 바이오테크 기업이 AI 스타트업을 제치고 가장 큰 자금을 유치했다. 생명공학을 의미하는 바이오테크는 수명 확대 및 건강 향상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목표를 추구하는 기술 분야로,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신약 개발, 유전자 치료 등을 포함한다.비만·심혈관·탈모… 인류 숙원 해결 '바이오테크'에 베팅하는
2025년 3분기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의 반등을 기록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투자 유치, 이른바 '빅딜'이 전체 투자 금액 상승을 주도하면서, 투자금이 일부 대형 스타트업에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도 더욱 뚜렷해졌다.투자 금액 2조 4,000억 원 돌파… 선별적 투자 트렌드 심화더브이씨에 따르면 3분기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포스트 IPO 제외) 대상 투자 건수는 296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42.3% 증가했으며, 투자 금액은 2조 4,326억 원을 기록하며 152.3
아웃도어 텐트 브랜드 '라디트'(Ladit)와 'OBTN' 운영사 워케이션이 11억 원 규모의 프리 A(Pre-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4억 원을 달성했다.워케이션은 2023년 3월 시드 라운드에서 3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프리 A 라운드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억, 3억, 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액셀러레이터(AC)인 씨엔티테크와 에이씨패스파인더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설립된 워케이션은 전 직원이 캠퍼로 구성된 아웃도어 기업으로, 독창적 색감과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령화와 인력난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제조산업에서 '스마트팩토리'가 핵심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인력 부족과 비용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인 '조앤소프트'가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제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는 팩스 발주서를 자동 인식·입력하는 AI 기반 앱을 개발하고, 고객사에 특화된 발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획기
건설업은 특성상 한 번 공사가 시작되면 멈출 수 없다. 특히 조경, 외장재 등 외부 마감 공정에 사용되는 석재는 납품 지연이나 품질 불량이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자재임에도 석재 유통 시장은 여전히 20~3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 전화나 팩스로 견적을 받고, 주문 후 정확한 납기나 수량 확인조차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더 큰 문제는 이 시장의 구조적 특성이다. 석재는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유통은 지역 단위로 파편화돼 있다. 고객은 인접한 판매처를 고를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공급자 우위의 폐쇄적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9월 5개 기업(기업 발표 기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물류 IT,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바이오 신약 플랫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이다.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해 투자부터 기업 성장,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와 연계해 최대 12억 원(3년간)의 R&D 자금을 지급하며, 성과 창출 기업에
산업용 레이저 응용 기술은 제조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자, 반도체,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브이레이저는 20년 넘게 레이저 기술을 축적하며 산업용 레이저 관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연구자이자 엔지니어 출신인 한상배 대표는 레이저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고 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이브이레이저는 2002년 설립 이후 산업용 레이저 분야에 집중해왔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설계, 생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체계를
해외 진출 멘토링 솔루션 스타트업 멘트리가 지란재팬으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이달 밝혔다. 이는 설립 1년 3개월여 만의 성과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이번 투자는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이라는 공통 비전이 시발점이 됐다. 일본 진출 지원 경험이 풍부한 '지란재팬'과 현지 전문 멘토 네트워크를 보유한 '멘트리'가 기업의 현지 안착 지원을 목표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것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지난해 6월 설립된 멘트리는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과 개인이 현지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파트너사다. 현재
최근 주거 공간은 단순한 생활의 터전을 넘어 거주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대중 매체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집들이 소개되고 소비자의 눈높이와 안목이 높아져 디자인 기반 주거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홈리에종은 토탈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홈리에종은 소비자와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홈스타일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객의 생활 방식과 개성을 반영해 전담 디자이너가 기획부터 시공, 스타
미국 뉴욕이 실리콘밸리를 잇는 새로운 AI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디지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하반기 참여기업 10개 사를 발표했다.정부, 뉴욕 진출 지원할 AI·디지털 스타트업 10개 사 선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 중인 뉴욕에 진출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하반기 참가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에듀테크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AI 마케팅,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기
벤처투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신규 벤처투자액은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신규 벤처투자, 2년 연속 상승세로 5.7조 원 기록2025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총 5조 6,780천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5조 4,856억 원)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이후 2년 연속으로 투자액이 상승한 것으로,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세를 명확히 보여준다.또한 벤
친환경 건축 및 조경 자재 커머스 스타트업 '봄찬'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된 지 1년여 만이다. 봄찬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초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중기부의 프리팁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단계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봄찬은 '석재 수요 예측 및 유통 최적화를 위한 공급망 AI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기존 기술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2.4조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1.2조 원)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중기부는 올해 글로벌 펀드 운영을 위한 운용사 13개를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올해 선정된 운용사는 분야별로 일반 10개, 인공지능(AI) 1개, 기후기술(테크) 1개, 유동화(세컨더리) 1개이며, 지역별로는 미국(TTCP), 프랑스(Jolt Capital), 일본(DCI Partners) 등 전 세계 6개국의 VC가 선정됐다.출자 규모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월세 카드결제 분야 프롭핀테크(프롭테크와 핀테크의 합성어) 스타트업 데브디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데브디의 청년 1인 가구 맞춤 주거 금융 서비스와 빠른 데이터 기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창업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거래액 및 이용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점이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2022년 4월 설립된 데브디는 '월세에 혜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비용 금융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연 36
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비스(대표 이대홍)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비스는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멘토링, IR, 맞춤형 컨설팅, 해외 현지 행사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에이비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58억 원에 달했다. 앞서 에이비스는 시드 투자 3억 원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인탑스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 SBA
AI 기반 예술 투자·금융 플랫폼 운영사 에버트레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미래 기술·글로벌 진출 역량이 확실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 창업 지원 정책이다.이번 선정으로 에버트레져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5억 원), 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을 포함해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팁스 지원금을 바탕으로 예술가치 분석 AI의 고도화 및 상용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현지 증권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