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사이오닉에이아이(대표 고석현)가 시드 라운드를 통해 5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AI B2B(기업 간 거래) 관련 연구·개발 및 기획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2023년 5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 기업 최적화 솔루션 'STORM Platform(스톰 플랫폼)'과 'STORM Answer(스톰 앤서)'를 자체 개발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성동원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은 "생성형 AI 관련 니즈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며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비용과 품질을 고려한 기업 고객 친화적 접근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으로 판단돼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재 채용 및 GPU(그래픽 처리장치) 등 장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일본·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고석현 사이오닉에이아이 대표는 "여러 산업군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생성형 AI 분야의 성장성과 이미 가지고 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재무설계를 구축했다.
인프라 확보 및 GPU 등 AI 산업에 소요되는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AI는 깊이 있고 디테일한 기술을 요구하는 영역인 바, 팀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 생성형 AI 영역을 선택하게 됐다.
글로벌, 특히 일본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유의미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다.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전보다 더 디테일하게, 빠르게 비용과 기술적인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PMF 다음 최적화까지의 단계가 빠르게 오고 있다고 본다.
※ 본 기사는 취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후 작성됐음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