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 권진우 기자 (자료출처: KRX)
인포그래픽 = 권진우 기자 (자료출처: KRX)

3월 25일 코넥스 시장의 상장기업은 총 128개사다.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2억 원 증가한 4조 2,23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노브메타파마가 2,274억 원으로 1위, 한중엔시에스가 2,164억 원으로 2위, 듀켐바이오가 1,889억 원으로 3위다.

금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억 4,550만 원, 외인은 8,000만 원을 순매수한 반면, 법인은 2억 5,340만 원, 기관은 1억 7,210만 원을 순매도했다.

상한가 종목은 판도라티비(+14.96%), 타스컴(+14.00%), 가이아코퍼레이션(+14.98%), 썬테크(+15.00%), 테크트랜스(+14.85%) 5개사이며, 하한가 종목은 씨알푸드(-14.91%), 노보믹스(-14.97%), 엔에스컴퍼니(-14.94%), 로지스몬(-14.92%) 4개사로 나타났다.

당일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23억 5,600만 원으로 전일 대비 3,000만 원가량 감소했고, 거래량은 65만 6,657주로 48만 주 줄었다. 거래대금 상위 기업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4억 3,9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시그넷(3억 980만 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1억 4,650만 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2일 퇴행성디스크치료제로서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에 있는 P2K(Peniel 2000)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술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2K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2009년 유한양행을 통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사(Spine BioPharma Inc.)에 기술수출됐다. 스파인바이오파마사는 퇴행성디스크치료제 적응증으로 FDA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FDA로부터 P2K의 혁신 신약 승인 획득할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막바지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은 P2K의 적응증을 퇴행성디스크가 아닌 다른 3가지 질환(근골격계 질환, 섬유증 질환, 종양)에 확대 적용하려는 것으로, 수천억 원의 고정기술료와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지급이 협의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계약 체결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P2K 퇴행성디스크치료제의 임상 3상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계약 건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하긴 어렵지만 P2K를 활용한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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