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와 구로구가 청년기업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손을 모았다.
23일 벤처기업협회는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확대 개소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PSWC(Pre-Startup Winning Camp) 25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 것으로 기존 창업지원센터를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로 확대 개소한 것이다.

특히 이번 PSWC 25기 참가팀은 지난해 60팀에서 100팀으로 확대됐다. 규모가 확대된 만큼 편성된 예산도 늘어나 총 2억 3,500만 원이 이번 기수에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목표로 한 '기본이 강한 벤처과정'과 비즈니스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톡투유 데모데이 참가 등을 목표로 한 'VC코칭 과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오는 3월 '스타트업 마인드셋, 선배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매달 4차 산업, IT 지식 서비스 분야 중심의 창업 교육을 개최하고 창업자가 직면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시 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로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도를 높여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방형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홍석재 벤처기업협회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