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및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경과원과 한난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첫 협력 사업으로, 그린에너지·대기·수질·생활환경 등 탄소중립 분야 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사업화 Seed 제공,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심사를 거쳐 총 20개 사를 선정했으며 ▲창업혁신공간 동부권(하남, 그린벤처존) 내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탄소중립 트렌드 특강 ▲투자 IR 스토리 제작 ▲딜리버리 스킬 강화 및 IR 디자인 전문 컨설팅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특히 탄소중립 분야 VC를 대상으로 IR 피칭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제고하고, 그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사를 발굴해 총 9천만 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 총매출 148억 100만 원, 투자유치 7억 7,900만 원, 신규 고용 40명, 지식재산권 및 인증 취득 8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벤처 스타트업 육성은 ESG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