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DSC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출처 = DSC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차기 벤처캐피탈협회장 후보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15일 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협회장 후보 인선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지성배 회장(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을 포함한 이사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수 후보자로 나선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힌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의 모습도 보였다. 사실상 윤 대표가 차기 벤처캐피탈협회장으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이날 김 대표는 사퇴 의사에 변함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윤 대표는 이사회에서 ▲회수시장 활성화 ▲민간 모펀드 조성 ▲정교한 벤처투자 통계 데이터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사회는 윤 대표의 후보 공약과 포부를 듣고 별도의 논의를 거친 후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윤 대표는 17일 열리는 정기총회 승인을 통해 15대 벤처캐피탈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윤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LG전자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한국기술투자로 벤처투자 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2년 DSC인베스트먼트를 창업, 2016년 코스닥 상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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