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현대차그룹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 ATOR)'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현업팀은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2023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분야는 △차량 적용 기술(4건)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5건) △모빌리티 서비스(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4건) △로보틱스(5건) △스마트 팩토리(1건) △메타버스(3건) 등 7가지 주제, 26건의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내달 12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현재까지 현대차그룹 내 11개 그룹사, 150개의 현업팀이 참여했다. 그 결과 총 140곳의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107건의 협업 프로젝트, 74개 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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