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 곽혜인 기자
인포그래픽 = 곽혜인 기자

펫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사 펫타버스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펫타버스는 반려동물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생성해 가상세계에서 소통할 수 있는 펫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1,050만 유저를 보유한 펫 성장 애플리케이션(APP) '헬로펫'을 인수하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펫타버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원천기술(Pet Face ID)의 국내 및 글로벌 특허 기술 일체를 이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현재 애플파이스튜디오, 페르소나스페이스, 히트메이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반려동물 아바타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투자를 주도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성주환 팀장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펫 분야 첫 투자로, 펫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펫타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펫타버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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