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해양, 물류, 항만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항만을 완성하는 'X(혁신 서비스를 의미하는 미지수)'를 찾는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 브릿지(Smart-X Series) 프로그램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 이유씨엔씨, 파킹고, 아쎄따 3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뤄내며 매출 36억 원, 신규고용 21명, 특허 14건 등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파킹고가 실증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차면 분석 서비스를 실제 도입해 현재 서비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증 인프라와 함께 최대 3,000만 원의 실증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와 같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인천항만공사가 직접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프로그램은 해양, 물류, 항만 분야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연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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