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뉴스 곽혜인 기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중인 팬딩(대표 엄세현)은 시리즈 A 투자를 유지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브릿지인베스트먼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으며 규모는 약 20억 원으로 알려졌다.
팬딩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팬 경험을 제공하고 다음 창작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현재 유튜버를 비롯한 뮤지션, 디지털 아티스트, 블로거 등, 500팀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다.
팬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 크리에이터 및 IP를 대폭 늘림과 동시에, ‘팬덤 테크(Fandom Tech)’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팬딩은 다년간 축적한 팬덤 데이터를 활용해 크리에이터별 맞춤 비즈니스를 추천함으로써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물론, IP 시장 전반에서 팬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팬덤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발견하고 증명해낸 실행력과 이를 제품으로 풀어낸 IT 솔루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