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기술을 호텔 객실에 적용한 스마트 호텔 플랫폼 'iSTAY'를 개발 운영하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를 만났다.
‘iSTAY’는 스마트홈 기술을 호텔 객실에 적용하여, 투숙객과 호텔리어 모두의 편의 제공 호텔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운영 중인 ‘iSTAY’는 인간의 편의를 돕는 스마트홈 기술을 호텔에 그대로 적용시킨 플랫폼이다. 투숙객이 ‘iSTAY’를 활용하면 회원가입이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객실 내 IoT를 전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 투숙객 불편함 ↓, 호텔 운영 호율성 ↑
한현석 대표) 기존 호텔은 아날로그로 운영되는 형태로 투숙객과 호텔리어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iSTAY'를 통해 호텔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호텔 운영의 효율성을 더하고, 투숙객은 편안한 투숙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랫폼 ‘iSTAY’는 전세계 260여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6만 객실에 적용 중이다. 호텔은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며, 호텔 역시 이를 통해 운영에 있어 편의를 더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 ‘iSTAY’는 누구나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여행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호텔을 이용할 때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위한 대기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이를 모바일화 했다.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키를 가지고 바로 객실로 향하거나, 체크아웃 시에는 자동으로 카드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라 여행 과정 중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한현석 대표) 호텔에 가면 호텔리어의 설명을 하나하나 들어야 하거나, 여행자들 역시 호텔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찾아봐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iSTAY’는 여행, 투숙 중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현석 대표) 예를 들면 밤 늦게 물이 먹고 싶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고, 그렇게 되면 투숙객은 늦은 시간 객실 밖으로 움직이게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고, 올해부터는 로봇이 직접 물을 갖다 줄 수 있도록 해 투숙객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될 것 입니다.

◆ 언어장벽 허물어
각 국가에 따라서 호텔마다 한국어, 영어 안내가 없는 경우도 있다.
한현석 대표) 일본 호텔의 경우 종종 일본어로만 안내가 제공됩니다. 이런 경우 개인의 언어적 역량에 따라 여행의 질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한현석 대표) 이때 ‘iSTAY’ 자동 번역을 사용할 수 있다. ‘iSTAY’ 자동 번역은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자동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됩니다.
이처럼 플랫폼 ‘iSTAY’는 호텔의 디지털화를 넘어서 자동 번역,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주변 상권에서 여행자가 이용하기 적합한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접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하나로 여행객은 호텔 내 자동화부터 주변 상권 검색까지 간편하게 누리게 되는 것이다.
◆ 글로벌 진출 복격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iSTAY'는 해외 진출에 성공,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iSTAY’ 서비스 호텔을 확보했다. 최근 설립한 InTheCore (Thailand) 태국 법인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APAC 지역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 호텔 운영 부담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 될 것
한현석 대표) 현재 코로나로 인해 호텔 및 여행업 종사자들이 많이 이탈된 상황인데, 최근 다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력 투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전보다 더 늘어난 여행객을 케어 해야 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스마트 호텔 플랫폼 ‘iSTAY’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스마트 호텔 플랫폼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시상인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플랫폼 ‘iSTAY’를 통해 국내외 관련 시장을 선도할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 본다.
현장취재 정율기 기자
기사편집 이화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