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CJ온스타일은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이 약 2개월의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10개 기업은 총 3단계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 교육과정 등을 거쳐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제품 기술력 및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에게는 CJ온스타일의 방송 진출 기회와 총 2억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월 약 2주간 지원 기업을 모집해 약 30개 업체를 1차 선발했다. 서울창업허브와 CJ온스타일은 해당 기업들에 상품 기획·브랜딩 노하우·판로 개척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을 추려 별도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비용을 제공했다. 이후 7월 말 데모데이와 다면 평가를 진행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각 1,000만 원의 상금 시상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
선발 기업들은 주로 판매 수수료가 무료인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상품 특성과 물량 공급 등 각 회사 상황에 맞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임재홍 전략지원담당은 “‘챌린지! 스타트업’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모집 및 선발하는 방식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나 사업 역량은 아직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라며 “CJ온스타일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