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딕티브케어 홈페이지 캡처
프리딕티브케어 홈페이지 캡처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약물 반응 시뮬레이션 설루션 스타트업 프리딕티브케어는 네이버 D2SF, 플러그앤플레이, 드레이퍼어소시에이츠 등 다수의 국내 벤처캐피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딕티브는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질병 및 약물 민감도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 설루션을 개발한 북미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손톱 채취 방식으로 2만여 개 유전자를 분석해 22,500여 개 질병과 780여 개 약물 민감도를 예측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의료진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기업 및 국가기관과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프리딕티브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프리딕티브는 유전체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에 나아가 예방 의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리딕티브케어 윤사중 대표는 “유전상담위원회에서 인증한 상담사와 임상의가 개인화된 유전 상담 세션을 제공해 집에서 편하게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한 사항이 생길 시 질문할 수 있으며 예측 영양사와 웰빙 코치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건강한 습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며 “앞으로 프리딕티브케어는 건강하며 장수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딕티브를 공동창업한 윤사중 대표와 윤시중 CSO는 유전체학 전공자이자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쌍둥이 형제이다. 유전체 분석에 있어 오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쇄 창업을 통해 시장 경험과 실행력을 쌓아왔다. 현재 건강 정보를 담은 디지털 트윈으로 맞춤형 의료, 예방 의료를 실현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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